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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건강콘서트 열려

소망 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카이론 토탈이 후원하는 제 3차 소망 건강 콘서트가 4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홀에서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건강콘서트는 육체의 건강을 위한 전문가 건강 세미나와 마음의 건강을 위해 음악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한인커뮤니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두 차례의 건강콘서트  후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임정훈 소망소사이어티 실장이 인도한 Sing Along 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 임상심리학자인 존 박 박사가  ‘노인성 우울증’에 대해 강의해 주었는데  그는 임상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다양한 강의 경험과 임상 경험,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통역은 정신과 NP(Nurse Practitioner)인 고사라씨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질병인 우울증은 다른 질병과 함께 발생하는 비율이 높으며 노인성 우울증 자체가 노화의 자연스럽거나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환자 중 10% 미만의 환자들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간병인일 경우는 58% 가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하여 간병인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하였습니다 . 한인커뮤니티 어르신의 경우 언어와 문화의 장벽 내지는 차이점으로 인해 더 많은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울증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된 병인은 아직 없으나, 가족력 및 유전적 요인, 약물남용, 심한 스트레스,  질병들이 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모든 일에 흥미를 잃고 수면장애를 겪으며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감소할 경우, 어떤 일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죽음과 자살에 대해 심각히 생각한다면 ,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상담과 약물치료, 대안치료들이 있는데, 사회적 활동과 영성활동, 신체활동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등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존 박 박사는 참가자들에게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는 척도 자료를 나누어 주고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주어 참가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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