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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피어오르는 Beach가에서 세탁업을 하시는 장로님,권사님 내외분을

찾아뵈었다.

룻과 욥 두자녀를 잘 키우셔서 하늘나라로 먼저간 욥을 가슴에 묻고 계신

권사님과 함께 소망 사별돌봄팀은 위로의 곡을 함께 부르고 기도하며 다시 한번 죽음준비를

잘 하고 떠난 아드님 욥이 우리에게 남긴 새로운 수업임을 깨달았다.

우리가 남는이를 생각한다는 것은 가족 중의 먼저 떠난이에게 삶의 의미와

사랑과 고통을 주었던 일체의 것들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남는 자들이 이전부터 무엇에 크게 애정을 쏟았으며, 또 무엇을 잃었고 슬퍼했던가를

알게 한다. 그것은 사별을 당한 지금의 그들 각자에게 어떠한 태도가 나타날 수 있는가를

결정지어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삶의 마무리를 잘하고 떠나며 남긴 욥의 유언에 따라 장로님과 권사님은 이웃의 아픔에 귀기울이시는

모습에서 회복의 단계로 가기위해 충분한 아픔을 슬퍼하면서도 평상시의 일과를 계속 유지하고

계심은 대단히 교육적이었다. 이 단계를 그냥 지나치면 세월이 지난 후에 다시 찾아오는 슬픔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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