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소망 포럼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부터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를 위해 임정훈 실장의 지도로 손 율동으로 시작한 이번 포럼에서는 소망 소사이어티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소망의 중창단이 나와 소망의 노래를, 이어 아르모니아 싱어즈 바리톤을 맡고 있는 채홍석씨가 특송을 해 주었습니다.
유분자 이사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시신기증, 호스피스, 유산 상속과 증여)’의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그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UCI 의과대학의 시신기증 프로그램의 마크 브룩스 부장은 10여년 전만 해도 한인들의 시신 기증은 거의 없었으나 소망 소사이어티의 캠페인으로 말미암아 한인들이 UCI 전체 시신 기증 신청자의 거의 50%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시신기증이 의학연구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한 시신기증의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여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내과 의사이며 그레이스 호스피스의 대표인 최승호 원장은 호스피스의 내용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설명하며 누가 호스피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와 호스피스의 비용은 메디케어 파트A, 메디캘(캘리포니아 메디케이드), 일반 보험 등에서 지불됨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어 유산상속과 증여에 대해서는 한 앤 박 법률그룹의 박유진 상속전문 변호사가 리빙 트러스트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유산상속법정을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며,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리빙트러스트라는 것과 이에 포함된 제반 서류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평소에 궁금히 여겼던 주제와 관련된 많은 질문들을 하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포럼 시작 전에는 그레이스 호스피스와 UCI 시신기증 부서, 가디언 보험회사에서 부스를 마련하여 필요한 정보와 여러가지 판촉물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카이론 토탈의 후원으로 2000불 상당의 치매진단권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증정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