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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리기 프로젝트 협약식 – 한국일보 기사

 

“저소득 한인 위한 새 의료혜택”

“저소득층 한인들 위한 ! 새로운 의료 프로그램 펼쳐요”

한국 서울 목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홍익병원(이사장 라석찬)은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와 손을 잡고 남가주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소망소사이어티를 통해 선별된 불우 환자를 홍익병원이 최저 비용만 청구하거나 케이스에 따라 무료 진료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병원에서 진료하는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외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응급 의학과 등 총 22개의 치료 분야가 모두 포함된다. 양측은 16일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실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 프로그램을 공식 시작했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은 우선 신청자로부터 목회자 추천서 및 신상명세서를 받고 저소득층 확인 서류(세금보고서)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환자 주치의의 소견서(혹은 진단서), 메디칼 기록 등을 서울 홍익병원 측에 보내 함께 심사작업을 벌인다. 말기 암환자 등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은 서류작업에 2주, 홍익병원 측과의 심사작업에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그러나 치료가 급한 환자의 경우 모든 과정을 2주 안에 마치려 한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비용의 대부분, 또는 전액을 병원 측에서 부담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할 것이다. 특히 치료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위주로 선별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익병원 라석찬 이사장은 “홍익병원 시설로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대한 진료가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이 목적이 아닌 치료가 목적이다”고 말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를 향후 1~2개월 내에 열 예정이라고 한다. 유 이사장은 “홍익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여행비용, 진료비용 등의 기부금을 커뮤니티가 도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62)97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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