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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주최 이종국작가 작품전 2012년 2월 28일

 

“한지공예로 우리문화 멋 소개”

소망소사이어티 주최 이종국작가 작품전
입력일자: 2012-02-28 (화)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는 고유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주최하는 ‘생명 살리기 소망 갤러리’에서 한지 작가 이종국(사진)씨가 특별히 한지 공예품을 선보인다.

한민족 네트웍 라디오 인터뷰를 하면서 유분자 이사장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이종국 작가는 “작품을 만들고 대중에게 보여주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종국씨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지 작가로, 충북 청원군 벌랏 한지마을에서 닥나무를 가꾸는 것부터 시작해 종이 뜨기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작업,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한국의 정서가 끊기는 것에 섭섭함을 느껴 직접 종이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종국씨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한지는 표백제에 담가 만들어져 이미 자연스러움을 잃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직접 종이를 생산하고 공예품을 만드는 이 기나긴 과정을 ‘작업’이 아니라 자신을 걸러내는 과정, 즉 ‘수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연스러움’ ‘고유성’을 엿볼 수 있는 이종국 작가의 특별 전시회는 오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LA 한국문화원과, 3월8~10일 UCI 클레어 트레버 아트스쿨에서 열리는 ‘생명 살리기 소망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아이들이 직접 종이를 뜨고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562)977-4580

<구선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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