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독거노인 초청 소망여행

[한국일보]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샌디에고 일대를 관광한 1회 소망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지난 5월 개최된 제2회 생명살리기 소망갤러리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가족이나 친지들이 없어 집에서만 기거하는 한인 노인들을 초청해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망 소사이어티 전인철 사무국장은 “일요일마다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방송국  관계자가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홀로 거주하는 한인 독거노인들이 짧게나마 희망과 즐거움을 찾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올해 처음 실시된 소망여행을 기초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역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보완해 내년에도 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