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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 재정세미나

 

“기부를 통한 보다 현명한 상속과 절세를 찾는 풍토가 필요합니다.”

은퇴 또는 상속을 앞두고 기부를 생각하는 한인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3일(금) LA 한인타운의 한 호텔에서 ‘자선 기부를 통한 감세전략 세미나’를 열고 사회 환원을 통한 재정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유 이사장은 이날 “유교적인 전통의식을 갖고 있는 한인 1세들이 자식들에게 상속만을 고집하다보니 갈등도 생겨나고 가족분쟁이 되기도한다”며 “이제 한인사회가 외연이 확대된 만큼 효과적인 기부를 통해 절세도 하고 풍요로운 인생 마무리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의 한인사회 비영리기관 기부자 단체 리더들과 기업인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연사로 나선 월터 최 변호사는 “지난해 미국에서는 3470억달러의 기부액이 신고됐다”며 “불경기 끝 무렵으로 생각하면 엄청난 액수이며 많은 미국인들이 기부를 통해 재정관리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선 기부에는 현금 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신탁 형태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며 “미국인들은 이런 방법들을 통해 모은 재산을 현물로 상속할 때 감수해야하는 엄청난 세금을 피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주최측은 한인사회내에서도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만큼 관련 정보 교환과 전문가 상담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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