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분자 이사장·홍완기 박사
동포재단‘자랑스러운 한국인상’시상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과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의 홍완기 박사가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8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인사회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유 이사장과 홍 박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시상식을 주관한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진, LA한인회 배무한 회장, LA총영사관 신연성 총영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유진철 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주동포후원재단 이민휘 명예이사장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유분자 이사장과 홍완기 박사는 평생 의료계에서 헌신하며 공익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라며 “유 이사장의 사회복지 정신과 홍 박사의 암연구 업적은 한인사회 차세대에게 큰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전 한인 여성과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고, 홍완기 박사는 텍사스 MD 앤더슨 종양내과 부장과 임상연구 부문 부총장으로서 그간 암퇴치 연구 업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유분자 이사장은 “역대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는 모두가 한인사회를 빛내고 차세대에게 귀중한 정신적 유산을 물려준 분들”이라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1.5세, 2세에게 사회공헌과 한인사회 얼이 무엇인지 전하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