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 5월 28(월)부터 6월 7일(목)까지 진행한 제 4차 아프리카 차드 비젼 트립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비전 트립을 다녀온 비전 트립 참가자들은 7명의 참가자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3명을 제외하고 4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비젼트립 동안의 일정과 느낀 감회 등을 같이 나누는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드에서 필요한 물품인 쌀, T-shirts를 비롯하여 설탕, 선글라스, 구형 휴대폰, 의류 및 의약품등을 각 개인 및 기업에서 후원받고 랲탑 3대를 선물로 가져간 비전트립팀은, 소망소사이어티 지부 현지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파여진 우물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현장을 돌아 보았으며, 직접 우물을 시추하는 현장을 방문하기도 하였고, 수해지역인 하라세알바이아르를 방문하여 쌀을 전달하기도 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새롭게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동안 뿌린 작은 씨앗들이 큰 열매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차드 정부와 방문 마을의 족장에게서 받은 감사패와 현지인들이 직접 제작한 티테이블을 보여주며 마을 부족들의 선물인 비둘기, 염소, 벼이삭들을 통해 그들이 소망소사이어티로 받은 선물에 대해 얼마나 감사해 했는지도 전해주었습니다.
특별히 올해 차드 지부의 역점사업인 가정 결연 사업의 후원 결연자들이 결연 가정들을 위해 만들어 보낸 특별 메시지 영상과 편지를 들려주고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을 때, 그들이 감격해 했던 모습들을 들려 주었습니다.
차드 아이들과 만남, 현지 지부장인 박근선 목사님의 수고의 결실, 먼저 떠난 아들을 기념하여 판 우물로 말미암아 새롭게 마을이 형성되고 발전하게 된 사연 등은 보고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소멍소사이어티 WELL-BEING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내년에 의료선교팀과 교육팀을 차드에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