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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마이클 호스피스 센터의 조셉 최 목사가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셉 최 목사
세인트 마이클 호스피스센터 원목

입력일자: 2010-08-27 (금)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세인트 마이클 호스피스 센터에서 원목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셉 최 목사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하고 “이제 한인들도 호스피스 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 목사에 따르면 호스피스 서비스는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어렵고 잔여 수명이 6개월 미만인 말기환자를 위해 전인적인 보살핌을 제공하고 환자 사망 후에는 유가족을 위한 사별관리를 이어가는 치료 서비스를 뜻한다.

의사, 간호사, 간호 보조사, 사회 복지사, 원목, 자원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이 환자 집이나 요양시설 또는 병동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서적-사회적-영적인 고통을 줄이고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의료기구 및 위생용품, 샤워-목욕서비스, 간호 정보, 가족 상담, 영적인 위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사망 후에도 유가족을 위한 사별관리를 13개월 이상 제공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단체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와 협력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 목사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어 건강한 삶을 이어가거나 편안한 남은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죽음을 맞는 이들이 많이 있지만 환자들 중에 한국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며 “메디칼이나 메디케어 수혜자의 경우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많은 개인 보험들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지병으로 고통 받는 한인들이 적극 이용하여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이어 “더러 ‘호스피스 환자는 6개월 이상 사는 사람이 없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스피스는 환자들이 육체-정신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의료 서비스”라며 “3개월마다 환자의 상태를 재평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하거나 상태가 호전될 경우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949)812-9349, (562)977-4580(소망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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