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해져요”
기부실천가 이종국씨 한지공예전
입력일자: 2011-03-18 (금)
‘기부문화 실천가’로 알려져 있는 한지공예가 이종국(사진)씨가 18일과 19일 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17211 Valley View Ave)에서 ‘벌랏마을에서 온 손님 이종국 작가 소망 갤러리전’을 갖는다.
소망소사이어티 초청으로 LA를 찾은 이 작가는 “나 또한 한국 골프존 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이제는 그 행복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다”며 “이번 작품 전시회의 수익금도 소망소사이어티에 모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골프유망주 양성 문화재단인 ‘골프존’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이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기부 문화 실천가이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기부문화 정립에 앞장서고 있는 이 작가의 뜻과 3주년 행사 타이틀인 ‘아름다운 기부문화’와 잘 맞아떨어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많은 한인들이 소망소사이어티 3주년 행사들을 통해 기부문화에 눈을 떠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충북 청원에서 자신의 호를 딴 ‘마불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한지공예 및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 작가는 이틀간의 전시회에 이어 21일 오전 11시 한지공예 웍샵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