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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 시상식

2월 22일(금) 오전 11시에 LA 옥스포드 호델에서 ‘제 2회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 –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의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상은 이민 1세 중에서 어려운 이민생활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를 위하여 봉사활동에 앞장서 이민사회의 롤 모델이 되어 오신 분을 발굴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삶을 널리 알려 이민 2세, 3세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장려하기 위해 2017년도에에 제정되었습니다.
80세 이상의 시니어로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을 찾는 이 상의 영예의 주인공은 레져월드 실비취에 거주하는 그레이스 김선생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소망 웰에이징 어워드의 수상자 선정 기준은 ‘1. 건전한 마음가짐과 건강 관리를 잘 해 오신 분’ ‘2. 원활한 가족 관계와 이웃관계를 유지하신 분’ ‘3. 지속적으로 일을 하시며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계신 분’ ‘4.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잡힌 삶을 살고 계신 분’ ‘5. 전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고 계신 분’ 이었으며 선정위원으로는 김용화 위원장을 비롯하여 권영혜 전문의, 이영선 미주복음방송 사장, 서동성 변호사, 소망 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 이경미, 최영희, 박쥴리 이사 등이 수고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이 중 서동성 변호사는 인척이 후보자로 접수된 것을 알고 자진하여 위원직을 사임하고 선정 과정에서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9명의 후보자 중 수상자로 결정된 그레이스 김선생님은 이 상의 선정 기준 중 ‘전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고 계신 분’이라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는데, 그는 고등학교의 카운셀러로서 은퇴한 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남편인 김익창 박사님이 UC데이비스 대학 교수직을 은퇴하면서 전 재산을 대학에 기증하여 장학금을 만들었고 이철수 구명운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교회의 리더로서 현재 87세의 고령임에도 자신보다 젊은 시니어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환경보호운동에도 열심을 다하고 있고 특히 1세와 1.5세, 2세와의 다리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날 시상식은 소망 소사이어티 최경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유분자 이사장님의 환영사, 송정명 월드미션대학교 전 총장님의 기도, 소망지 편집고문인 이정근 목사님의 메시지, 김용화 선정위원회 위원장의 수상자 선정 과정과 약력 소개, 수상자의 삶의 여정 동영상 상영, 채홍석 아르모니아 싱어즈 바리톤의 축가, 어워드 시상, 수상자 답사, 김종대 OC 한인회 회장님 축사, 강석희 전 얼바인 시장님의 내가 본 그레이스 김 선생님, 아르모니아 싱어즈 제갈소망의 축하연주로 이어졌습니다.

유분자 이사장님은 소망의 웰에이징 어워드는 아름다운 여정을 걸어오신 분의 삶을 한인 1.5세 2세, 3세까지 이어지는 롤 모델로 삼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을 발굴하기 원한다고 환영사를 하였습니다.
선정위원회의 김용화 위원장은 ‘후보로 접수된 모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싶을 만큼 신청하신 모든 분들은 모두 아름다운 삶을 사셨다. 그러나 수상자는 1명을 선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이 고심한 결과,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라고 그레이스 김선생님를 선출하는 과정을 설명하였으며 수상자인 그레이스 김 선생님은 답사를 통해 일제 암흑기부터 어려운 삶을 이어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살아온 삶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참석자 모두에게 웰비잉, 웰 에이징, 웰다잉의 삶을 살기를 권면하고 부상으로 받은 5천불의 상금을 소망 소사이어티에 다시 기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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