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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기금 4만9500달러 마련 , 아프리카에 15개 추가로 공급 2014년 12월 9일 중앙일보

우물 기금 4만9500달러 마련

아프리카에 15개 추가로 공급

[중앙일보]

소망 소사이어티, 굿네이버스에 전달

김현우 기자

연말을 앞두고 거액의 소망 우물 기금이 전달됐다.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8일 세리토스 소재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홀에서 송년 감사행사를 갖고 굿네이버스USA에 소망 우물 기금 4만9500달러를 전달했다.

소망우물 프로젝트는 식수난을 겪는 아프리카 현지에 우물을 설치해주는 구호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본지와 비영리단체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구호단체 굿네이버스USA(대표 오은주)가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엔 아프리카의 ‘검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시작됐으나 지금은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만 37개의 우물을 새로 설치해 15만명의 아프리카인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아프리카에 247개의 우물이 만들어졌으며, 차드를 비롯해 말라위, 잠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등에 설치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소망우물 프로젝트는 차드의 미래를 위한 교육 영역으로 확대돼 소망우물이 만들어진 지역에 소망유치원을 설립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 교육과 여성 직업교육을 위한 또 하나의 희망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4개의 유치원이 설립됐다.

유분자 이사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소망우물 프로젝트를 지금까지 키워올 수 있었다”며 “아프리카 현지에선 우물이 들어선 마을마다 글을 배우고, 꿈을 꾸는 사람들로 생기가 넘쳐 흐른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전달한 기금으로 올해내 15개의 소망 우물이 아프리카에 추가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소망 소사이어티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소망 소사이어티가 올해 진행해온 다양한 봉사 활동이 소개됐다.

이중열 이사는 “제 2회 생명살리기 소망갤러리, 독거노인 케어 사역, 1일 소망여행, 소망나눔가게 거라지 세일, 시신기증 추모식 등 올해도 소망 소사이어티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소망 회원 뿐 아니라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행 2014/12/09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4/12/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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