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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기쁨 벼룩시작 열린다 2013년 10월 23일 중앙일보

 

소망소사이어티 26일 행사
발행: 10/23/13 미주판 9면  기사입력: 10/22/13 18:36

이웃과 정겨운 만남을 갖고 소망도 나눌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비영리단체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26일 라팔마 연합감리교회(8111 Walker St. La Palma, 90623)에서 제4차 소망나눔가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될 나눔행사의 수익금은 유언서·시신기증·치매예방 등 연장자를 위한 세미나 준비기금으로 사용된다. 소망소사이어티는 그동안 LA와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맞이하는 죽음’이란 주제로 라이프코칭 세미나를 열어왔다.

전인철 사무국장은 “나눔가게 행사를 통해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고, 모인 금액으로 ‘좋은 교육 세미나’를 만들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소망나눔가게에서는 침대부터 옷가지, 운동기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할 예정이다. 평균 물건 1개당 가격은 1~5달러 사이. 옷·신발·가방·장난감·그릇·화분·가구 등을 기증하고 싶은 사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소망소사이어티측은 25일까지 후원물품을 사무실로 전달할 수 없는 기증자들을 위해 직접 방문·픽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소사이어티는 내달 8일 세리토스 장로교회(11841 178th St Artesia)에서 ‘죽음준비교육’, 18일 LA나성동산교회(2525 W. James M. Wood Blvd. LA)에서 ‘소망유언서 및 시신기증 신청서 작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의:(562-977-4580)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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