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한인 연장자들의 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웨스턴 양로보건센터에서 6월 4일 제138차 소망 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처음으로 보건센터 회원들에게 소망 소사이어티의 죽음준비교육과 사역을 전한 세미나에는 8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기 위해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계몽과 교육, 그리고 평화롭고 존엄성 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주혜미 사역부장은 치매를 예방하는 간단한 운동과 생활 습관들, 그리고 정신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아름다운 삶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하였다.
최경철 사무총장은 처음 소개하는 소망의 사역들과 함께 ‘죽음준비’의 중요 내용인 응급상황에 대한 상황극을 연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의식이 분명할 때 자녀들과 충분히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을 권장했다. 또한 긴급연락처 카드 뿐 아니라 소망 유언서를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시신기증에 대해 자신의 간증을 나눈 이범영 홍보대사는 의료발전과 후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임을 설명하며 자녀들과 충분히 상의 후 시신기증을 선택한 것이 가족 모두에게 마음 편하고 기쁜 일이었는지를 나누었다. 또 준비된 일정이 마무리 된 후 자원 봉사자를 포함한 9명의 스태프들을 위해 푸짐한 점심도 제공해 주셨다.